글또 9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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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단체? 동아리? 입니다. 기존에는 6개월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5개월 진행한다.

2주에 한번 글을 쓰며 슬랙 기반으로 채팅을 올리고 해당 글에 대한 피드백도 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도 있다. 6기에는 약 130명, 8기에는 약 350명, 이번 9기에는 500명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글만 열심히 쓰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다. 다행히 목표했던 것을 완벽하게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한번빼고 글을 다 작성했고 기본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열심히 참여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다.

아쉬웠던 것은 개발자가 매우 많고 다양한 직군이 있는 커뮤니티임에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은 것(못한 것)이다. 일적으로 여유롭지도 않았고 다른 것들을 하기에 정신이 엄청 깨어있는 상태도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기억에 남았던 것은 소모임 활동에서 사람들을 만났던 것과 빌리지 컨퍼런스, 커피챗에서 이런저런 고민들을 이야기했던 경험들이다.

소모임이라고해서 글또 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에 대해서 슬랙 채널을 만들고 (글또는 기본적으로 슬랙을 통해서 운영된다.) 거기서 대화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도 하게 된다. 잠깐 여유로울때 참가했었는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좋았다.

이런 좋은 경험들이 쌓여서 다시 한번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목표는 패스 없이 글을 다 쓰는 것이다. 나는 글을 다 쓰고 그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고 느꼈다.

당연히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내가 글을 대충쓰는 것도 아니고 내가 전달하는 내용이 길어지면 나눠서 쓰면 된다는 편안 마음을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일단 글을 2주에 한번. 그리고 이번 5개월. 그리고 10번 제출을 꼭 다 제출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저번 기수에서 여러 활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도움을 받고 좋은 경험을 한 것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조금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생각에 운영진을 지원하게 되었다.

운영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면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지원했다.

글 스는 활동과 운영진 모두 끝까지 엄청난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으면 좋겠다. 글도 끝까지 써보고 운영진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직접 나서서 도와줄 수 있는 의욕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통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golang과 관련해서 공부했던 내용과 알게된 내용을 적고 싶다.
- 회사에서 golang을 주언어로 사용해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얻은 내용들을 적어보고 싶다.
새롭게 시작하게 될 LLM을 활용한 프로덕트에 대해서 적고 싶다.
-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LLM을 기반으로 팀내 CS 처리를 도와주는 프로덕트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