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6기를 시작한다
이전 5기 다짐글 및 후기
글또란?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단체? 동아리? 입니다. 기본적으로 6개월 활동을 진행합니다.
2주에 한번 글을 쓰며 슬랙 기반으로 채팅을 올리고 해당 글에 대한 피드백도 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6기에는 약 130명 정도가 참가했다.
5기에 나
처음에는 정말로 의욕이 넘쳤다. 일을 하면서 혹은 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내용들을 바로바로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 계속 글감으로 적어놓고 그것을 쓰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해당 글감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나 또한 까먹었고 그것을 쓰고 싶다는 마음도 적어지면서 많은 글감만 남겨두고 그것을 열정적으로 작성하지 못했다. 혹은 작성하더라고 조금 부족한 글을 작성했었다.
이번 6기 OT에서 봤던 것들 중에 글또 사람들도 리텐션이 3개월 이후에 굉장히 떨어진다고 하드라. 사실 나도 3개월 정도 지난 이후부터는 바쁘다는 이유로 조금 허접했던 글을 그냥 쓰기도 하고 패쓰를 쓰기도 했었다. 실제로 2번 연속 패스를 하게 되어서 한번은 벌금을 내기도 했다. (그때 당시에 몰랐다…. ㅎ.ㅎ)
끝나고 나니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웠고 이런 부분은 꼭 기억하며 이번 6기에 참가하고 싶다.
쓰고 싶은 내용
- 내가 아는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설명하고 싶다. 알고리즘이라던지 CS 기초적인 부분이라던지. 내 기준으로 모두들 알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쓰고 싶다.
- 미리 적어놨던 많은 부분들이
java
,spring
과 연관이 매우 좋다. 그런 부분에서 글을 적고 싶다. - 이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면서
Go
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적고 싶다. - (희망) 현재 서버 개발 직무를 가지고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인프라를 구성하고 활용할 때 쓰이는
Kubernetes
,CI/CD
와 관련해서 공부한 내용을 작성하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고수가 되면… ㅠㅠ)
다짐과 생각
글을 쓰는 것은 쉽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렵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글을 잘 쓰는게 뭔지가 중요한 것 같다. 매번 생각으로는 남들을 위한 글을 쓰는게 잘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글을 점점 쓰는데 남이 아닌 나를 위해서 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팀에서 스터디를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 중에 메타인지
가 중요하구나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생각에 대한 생각, 나의 관점을 보는 관점. 자기를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정말로 말이 안되는 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
볼로그를 쓰면서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나와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면 좋겠다.
아!! 그리고 꼭 이번에는 패스 없이 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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