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8기 백앤드 반상회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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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란?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단체? 동아리? 입니다. 기본적으로 6개월 활동을 진행합니다.

2주에 한번 글을 쓰며 슬랙 기반으로 채팅을 올리고 해당 글에 대한 피드백도 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6기에는 약 130명이, 8기에는 약 350명 정도가 참가했다.

이번 8기를 시작하면서 다짐글이 있습니다.

백앤드 반상회란?

이전 글또 7기에서는 글또콘이라는 것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체 글또 멤버가 아닌 기술 스텍별로 반상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백앤드 관련해서 관심이 있었기에 해당 반상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꼭 백앤드에 관심있는 사람이 참가한것이 아닌 참석은 자유였습니다.

해당 반상회는 채널톡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해줬는데 들어가자마자 정말 넓고 쾌적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발표 주제

기술과 관련해서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발표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것보다는 느낌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채널톡에서 AWS SQS 사용기 (발표자: 황동욱)

일단 채널톡이라는 서비스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설명해줬습니다. 갑자기 엄청난 burst request에 대해서 핸들링을 해야되는 상황이지만 AWS에서 제공해주는 auto scaling에 대한 한계에 대해서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burst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개념에 대해서 말해주었고 그것 중에 큐잉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습니다. (큐잉 vs rate limit)

큐잉에 대한 장점과 실제로 AWS SQS와 비슷한 큐잉을 도입했을 때 고려해야되는 것들에 대해서 공유해줬습니다. (producer와 comsumer 입장에서 중복 데이터 처리 방지를 위한 방법 및 특징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등)

발표를 들으면서 무엇보다 어렵게 설명하면 충분히 어렵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매우 쉬운 용어와 적절한 예제를 들어주면서 설명을 듣게 되어서 이해가 매우 잘된 것 같습니다.

발표자료랑은 조금 다르지만 실제 AWS SQS를 도입하면서 했던 고민을 소개합니다.을 요약해서 발표 자료를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커뮤니티로 성장하는 방법 with 또봇 (발표자: 김은찬)

일단 또봇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현재 글또 8기에서 부터 글을 작성하고 제출을 도와주는 슬랙 앱(봇)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든 김은찬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해당 발표에서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기여했을 때 그것으로 인해서 많은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해볼까? 라는 생각보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기술적 설명보다 자신의 경험담이 너무 재미있었고 약간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라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테스트를 하고자 하는 마음 (발표자: 박상오)

발표 주제는 테스트 자동화를 위해서 자신이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서 공유해주셨습니다.

SP(Stored Procedure)를 사용하고 있고 그 테스트를 위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으며 일반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코드레벨을 테스트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고민했고 더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스트에 대한 기술적인 것보다 테스트가 왜 필요하고 내가 왜 테스트를 도입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을 도입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야기를 너무 잘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발표 중에 해당 테스트 자동화를 위해서 1년정도 도입하기 위해소 고민했다고 하는데 발표에서 그런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 끝에 팀 내에서 테스트를 중시하는 문화가 만들어졌다는게 너무 좋은 변화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

기본적으로 해당 활동이 오프라인 모임이 없다보니 실제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전에 커피드백에서 만난 분들과 모두 오기로했고 실제로 만나 또 이야기 나눠서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많이 준비해주신 운영진 분들 덕분에 발표도 너무 재미있었고 이후에 있었던 네트워킹 시간에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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