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배지훈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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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는 2023년. 한번 둘러보자.

2023년

2023년 목표였던 것들

  • 책 30권 읽기 (시리즈물인 경우 최대 5권만 인정)
  • 새로운 운동 시작해보기
  • 독서 모임 나가보기
  • 일기 꾸준히 작성하기
  • 감사 일기 작성하기

총평

매년 목표를 세웠지만 50퍼센트 이상 목표를 달성했던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이 목표를 왜 세우고 왜 해야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있으면 회고할때 같이 적어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많이 이루고 못한것도 너무 아쉽고 좋은 의미를 알고 있는데 왜 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든다.

더 생각해보면 이렇게 목표를 못이뤘던 것은 목표를 생각하면서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매년 회고글과 목표를 만들지만 목표보다는 회고가 더 우선시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형식적인 목표만 만들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현실적이지 않고 구체적이지 않다보니 이행하기가 더 어려웠던 것도 있는것 같다. 이번에는 조금 계획을 잘 세워봐야겠다.

(미완수) 책 30권 읽기

  • 사실 30권정도 까지는 못 읽은것 같지만 20권 정도는 읽은것 같다. (개발서적 제외.)
  • 정확하게 모르는 이유는 핸드폰에 읽은 책 정보를 저장하는데 핸드폰을 읽어버려서 데이터가 날라갔다.
  • 이제 거의 이동하는 시간에나 시간이 빌때 자주 책을 읽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게 너무 좋고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완수) 새로운 운동 시작해보기

  • 클라이밍을 많이 도전해봤다. 강습도 받아보고 즐겁게 운동했던 것 같다. 다리가 다친 이후로 현재는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 나는 헬스를 따로 안하는데 친구들과 3대측정 컨텐츠를 즐겨봤다. 어려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미완수) 독서모임 나가보기

  • 나가고 싶었던 이유는 책을 읽고 이런저런 생각을 공유하고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하지 못한 이유는 나의 인사이트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겁 때문이었는데 괜히 이런 생각을 했나 싶다.
  • 조금 더 과감하게 그리고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다.

(미완수) 일기 꾸준히 작성하기

  • 사실 거의 작성해보지 못한 것 같다.
  • 일기를 다시보지 않더라도 그 순간, 그 하루를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뭔가 쉽게 손이 가지를 않는다.

(미완수) 감사 일기 작성하기

  • 일기에 비하면 많이 작성한 편인 것 같다.
  • 하루가 그렇게 고맙지 않았던 시기에 이런 것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현재는 잘 작성하지 않지만…
  • 그럼에도 감사 일기 여파로 많은 순간들이 감사하고 그것들이 너무 즐거워질때가 있어서 너무 좋다.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ㅎ

2023년도의 생각

회고를 시작하면서 매년적고 있지만 이 글을 쓰는 당시에 가장 영향을 받은 책에 대한 내용을 적는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작성해보겠다.

내가 나를 괴롭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에도 나 자신이 나를 많이 괴롭혔다. 거의 대부분은 왜 이런것도 못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꾸준히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되고 그것이 업무와 큰 연관이 없더라도 계속 실력적으로 성장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업무가 잘 진행되지 않으면 기한이 없는 일이라도 야근을 해서 일을 처리하기도하고,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놀고있을때는 불편한 마음에서 ‘이런 상태로 놀아도 되는것인가?’ 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지내기도 했다. 이런 생각들은 처음에 크지 않았지만 이런 생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더 오래할수록 경력이 더 쌓여갈수록 내가 경력대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더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때 마다 강화되었다.

시간이 점점지나고 나는 잘하는 것이 없는, 장점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다. 장점이 있었지만 그 장점이 중요하지 않은 세상을 사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 환경 그리고 이야기보다는 다른 것들이 중요다고 생각하는 삶을 나는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돈을 더 잘벌어야된다던지 외적으로 더 멋있는 사람이라던지 더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사람이라던지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는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들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그 생각들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것들이 조금 부족해도 나의 세상이 부정당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른 특정 영역에서 부족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환경, 이야기 그리고 장점들이 나쁘지 않다고, 아니 충분히 재미있고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나를 괴롭히는 이유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아는것은 아니지만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을 누군가 비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내가 건강이 안좋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그 사람에 특정면만을 본다. 내가 그 사람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한 부분. 그 부분과 나의 못난 부분을 비교한다. 그래서 언제나 나는 부족하다.

나는 속물사회에 속한 사람이다. 여기서 말하는 속물 사회란 책에서 나온 개념으로 사회적으로 말하는 능력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그것을 평가하고 그 평가를 기준으로 평가가 나보다 높은 사람이면 굽신하고 평가가 나보다 낮은 사람이면 깔보는 사회를 말한다. 나는 그 사회에 열심히 살았다. 지금도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는 나를 참 싫어했다. 아직도 가끔씩 혹은 매일 내가 싫다. 부족하고 누군가에게 잘못을 하고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는 모습을 보면 나는 나 자신이 싫어진다. 당연히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았더라도 피해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머리속에 엄청난 생각들로 인해서 싫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나를 조금씩 좋아보려고 노력한다. 이유는 그냥 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더 의미있는 생각을 가지면서 살고 싶기 때문이다.

나를 너무 싫어했던 2023년말고 2024년에는 그래도 나를 조금 더 잘 아끼고 나를 더 좋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의 책들

2023년에 소설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그럼에도 읽은 책 중에 가장 몰입감이 있어서 밤을 지새우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재미있다.

소셜 애니멀이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은 책이다. 어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으면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 중간중간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와 설명이 들어가있다. 일단 글이 매우 재미있고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계속 읽게되었던 책이다.

클루지라는 책은 뭔가 소셜 애니멀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다른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게 좋았다. 소셜 애니멀을 읽은 이후에 바로 읽어서 더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삶에 대한 의미를 많이 잃은 상태로 삶을 계속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2023년은 더 심하게 그것을 느꼈던것 같다. 책 유뷰버에서 추천으로 읽은 책이었다. 철학책이지만 굉장히 흥미롭고 이 책에서 나오는 개념들과 생각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나에게는 책이 조금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완독해야될 것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어서 더 의미있었던 책이다.

2023년 기억나는 사건

큰 사건

  • 라섹 수술 (1월)

2023년 설날에 엄청나게 좋고 긴 연휴가 있었다. 처음부터 라섹을 받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가볍게 이야기만 나눌려고 친구가 추천해준 안과를 갔는데 상담받는 날에 예약을 안하면 연휴 전날에 수슬을 못한다고 이야기를 해서 고민하다가 어찌저찌 라섹을 했다. 아직도 내가 어쩌다가 라섹을 하게 된건지 그 생각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처음에 빛번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알지를 못하니까 수술 후유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다. 원래 안경을 안쓰고도 가까운것들 다 보이는 정도였지만 확실히 모든게 다 잘 보이니까 세상이 이쁘고 좋다.

  • SOMA Expert 2기 활동 (4월 - 9월)

작년 1기에 이어서 2기로도 활동을 했다. 사실 할까말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내가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지원했던 것 같다. 뿌뜻한 부분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그리고 어떤 부분을 더 챙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잘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한 마음이 컸기에 의미있고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에게는 어려운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큰 도움을 준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담당했던 분들이 그래도 다들 만족하면서 끝을 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클라이밍 첫시작 (4월)

2023년 목표였던 새로운 운동해보기에서 그래도 성공적이었던 클라이밍을 회사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무식하고 아무 생각없이 도전했었다. 그리고 그때는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클라이밍장에서 엄청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 계기로 계속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다.

클라이밍 첫경험 사진

  • 하프 마라톤 완주 (5월, 6월)

아무것도 모르고 군대 다닐 때 하프마라톤을 완주한 적이 있다. 정말로 그때 생각하면 무모하다는 생각밖에 안는다. 신발도 진짜 별로고 실제 훈련도 많이 못했는데 어떻게 도전할 생각을 했는지.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았을때마다 군인인거 알아보고 “군인이 지치면 안되지” 라는 응원소리를 들으면서 겨우겨우 완주했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훈련을 해서 완벽하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를 많이해서 도전했다. 다행히 특별히 문제없이 잘 완주했고 기록도 만족할 정ㄷ로 매우 잘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마라톤 완주 사진

마라톤 기록 사진

  • 도쿄 신입(?) 연수 (6월)

우리 회사는 원래 일본으로 연수를 가는 것이 전통이지만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입사를 하여서 일본은 커녕 오프라인 연수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입사 초반부터 코로나가 끝나면 일본 연수를 보내준다 안보내준다 이야기가 있었는데 코로나가 거의 끝나갈 때쯤 회사에서 보내준다고해서 도쿄로 출장겸 연수를 갔다왔다. 출장이지만 그럼에도 조금 자유로운 시간들이 있어서 업무도 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타카오산 등산과 요요기 공원에서 휴식(낮잠)이다. 도쿄에 있는 모든 공원을 둘러봤는데 모든 공원이 다 이뻐서 좋았다. 특히 요요기 공원이 좋았다. 일본을 처음가봤는데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자주가는 이유를 알겠다.

타카오산 등반

요요기 공원

  • 핸드폰 분실 (9월)

영등포에서 친구와 맛난 밥을 먹고 따릉이타고 집에 가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을 알아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봤지만 없었다. 단 15분만에… :( 아이폰에 Find My 라는 기능을 사용했지만 하루만에 disable되었고 결국 분실되었다고 생각을 해서 핸드폰을 사게 되었다. 사진도 많이 없어졌지만 무엇보다 핸드폰에 있던 데이터가 없어져서 앱 로그인부터 로컬에만 저장되었던 데이터가 없어져서 그게 많이 아쉽다. 특히 책 읽었던 정보가 사라져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

  • 다리 부상 (10월)

달리기를 좋아해서 마라톤은 하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오래 그리고 멀리 달리지는 않았다. 마라톤말고 친구들과 풋살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특정한 날에 마라톤과 풋살을 같이한 적이 있었다. 그 다음 날 조금 아프긴했지만 몇일 쉬니 다시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토요일날 풋살하고 일요일날 마라톤을 하는 날이었는데 마라톤을 할 때 조금 아프지만 무리하면서 달렸는데 달리고 난 이후에 다리를 구부리면 너무 아파서 잘 걷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 때문에 한동안 달리기도 자전거도 걷기도 잘 하지 못해서 약속도 못가고 운동을 못해서 스트레스도 풀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클라이밍도 그만두게 되었다.

마라톤 바로 다음날 병원을 가보니 약과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한달 넘게 낫지를 않았다. 실제로 걷는 것은 괜찮았지만 오래 걷거나 1, 2km 정도 달리기만해도 다리가 아팠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가보니 원인에 대한 설명과 스트레칭에 대해서 이야기해줘서 아픈지 2달이 지난 지금 (24년 1월 7일)에는 많이 나아진 상태이다.

이번 교훈으로 병원과 의사 선생님이 생각보다 많이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같다. 지금이라도 천천히 나아지고 있어서 매우 다행이다. 곧 다시 달리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부산 여행 (12월)

자랑할만한 일은 절대 절대 아니지만 이번년도도 휴가를 많이 사용하지를 못했다. 그래서 휴가가 많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친구(이 친구는 제품 출시때문에 휴가를 못씀)가 어디좀 놀러가자고 해서 시간맞는 친구들끼리 부산여행을 갔다. 사실 기억나는건 2시간동안 기달려서 먹은 음식점과 흰여울문화마을, 책방거리, 그리고 PC방이다.

놀러가서 어떤 것을 했던 것보다 그냥 친구들과 맛난것도 먹고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이런 것들이 그냥 재미있었고 좋은 휴식이었다. 너무 즐거운 날들이 보냈고 잘 쉬어서 이래서 휴가를 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것 같다. 덕분에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여기에도 남기고 싶다.

  • 2024년 신년대응 및 해돋이 (23.12.31-24.01.01)

신년대응은 매번 할때마다 쉽지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신년대응포함 최신 신년대응때는 특별히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위해서 준비했던 것들에 대한 좋은 결과라고도 생각한다. 그래도 잘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대학교친구들과 같이 해돋이를 하러 갔다. 아차산을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올라가서 한강으로 갔는데 너무 멋있는 사우론의 눈(?)이 아닌 새해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즉흥적으로 계획을 변경했는데 해를 볼 수 있어서 매우매우 다행이었다. 나 뿐만 아니라 내가 아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새해 복 많이 받기를!

신년대응 사진

해돋이 사진

작은 사건들

  • 멘토님 술 선물

매번 멘토님에게 작은 선물, 큰 선물들을 받았는데 뭔가 제대로 선물하고 싶어서 일본가서 멘토님에게 추천받은 술을 사왔다. 한국에 비하면 엄청나게 싸게 구매를 해서 좋은 술을 좋은 사람들과 먹을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 라인 친구들 MT

회사 입사 이후에 코로나가 심했을때를 제외하고는 매해 놀러를 갔던 것 같다. 매해 놀러가고 그리고 만날 때마다 편하고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회사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고 그 날도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 전시회 경험

이별을 경험한 친구가 여자친구와 보기 위해서 예매한 전시회를 같이 보러가자고해서 같이 보러 갔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생각을 공유하고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그리고 내가 관심있는게 있으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참여할 것 같다.

  • 집들이 천국

직접 숫자를 세본 것은 아닌지만 최소 4번 정도에 집들이를 한것 같다. 이사한 집에 초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들텐데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했고 그 뿐만 아니라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물을 사가야되는데 이제 다들 나이가 있어서 집에 없는게 없어서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부족한게 있어야지 뭘 사갈텐데… 집들이 선물 마스터키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 취업턱 얻어먹기

  • SOMA14기 연수생 수료식

2024년

2024년의 목표

  • 책 읽기
  • 독서모임 나가보기
  • 새로운 운동 해보기
  • 일기 작성하기
  • 저축 플랜 만들기

책 읽기

  • 책 30권 읽기
  • 책 다 읽고 좋았던 부분 사진 찍은거 정리하기

독서모임 나가보기

  • 좋든 안좋든 한번이라도 경험해보기
  • 책 한권에 대해서 정리해서 말할 수 있도록 해보기

새로운 운동 해보기

  • 필라테스, 크로스핏

최근 정형외과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기 골반이 틀어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허리도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몸 전체적으로 건강해지고 특히 코어가 건강해질 수 있는 필라테스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골반은 필라테스 강사님 중에 재활 전문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중이다.

마라톤 달리기

  • 하프 마라톤 다시 도전해보기

다리가 다쳤기 때문에 한동안 연습도 못하고 다친 다리이기 때문에 잘 달리지도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재활을 잘하고 회복해서 이번년도에 꼭 하프마라톤을 다시 달렸으면 좋겠다.

일기 작성하기

  • 일주일에 한번 좋든 싫든 내 생각을 옮기는 시간 가지기
  • 잠자기 전에 꼭 감사일기 작성하기

일기가 생각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준다는 것을 최근에 조금 경험한 것 같다. 내 생각을 많이 옮기면서 나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꾸준히 해보고 싶다.

저축 플랜 만들기

  • 학자금 대출 모두 갚기 (이건 알아서 돈을 가져감)
  • 생활비 및 가계부 작성하기 (월별로 잘 볼수 있도록 정리)
  • 저축 50%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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